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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프랑스길 45

22.08.28-31 프랑크푸르트 이 여행의 목적은 여행의 마무리 하기.

마지막 여행지인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지인의 집에서 있었다~ 프랑크푸르트 기차역에 도착하니 마중을 나와줘서 너무 편했다. 너무 고마웠다~ 출국하기 전까지 컨디션 조절 잘하고 한국에 가야지~ 집에 도착하니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해줘서 한그릇 후딱 먹었다~ 저녁이라 짐 정리하고 바로 잤는데 엄청 꿀잠이었다~ 프푸에 사는 동생이랑 브런치 먹으러 간 카페. cafe laumer 여기 빵 진짜 맛있더!! 여기 진짜 빵 맛있다!!! 여기는 버블티 맛집이 생겼다고 해서 갔다. sofia's buffle house 야외 테이블에서 와플을 먹는 사람들을 봤는데 엄청 맛있어 보인다. 나는 아메리카노에 버블을 넣었더니... 허허허... 마지막 날 코로나 검사 받고 음성 확인서 들고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유럽의 과일은 ..

22.08.22-28 파리 이 여행의 목적은 1일1에펠

리스본에서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왔다. 유럽에서는 기차 이동만 몇 번 했었기에 비행기로 이동하는 건 걱정이 많았다. 온라인 체크인도 처음 해서 혼자 별 걱정을 다 했다. 붙이는 짐이 없으니 편하긴 했지만 남들처럼 포트와인 한 병을 못 산건 조금 아쉽다. 프랑스랑 포르투갈은 1시간 시차가 있다. 숙소에 도착하니 시간이 너무 늦었는데 근처 식당에 가서 먹기에는 몸이 너무 피곤했다. 저번에도 묵었던 한인민박이라 민폐인걸 알면서도 사장님께 배고프다고 얘길 하니 빵이랑 소시지를 구워쥬셨다. 이동하는 날에는 정말 잘 먹어야 한다!! 아침에 리스본에서 아침식사를 안 했다면 하루 종일 굶었을 것이었다.. 저녁에 파리에서 빵과 소시지를 주지 않았다면 배고픈 배를 부여잡고 자야 했겠지... 다음날 아침에 혼자 라 발레 빌..

22.08.15-22 리스본 이 여행의 목적도 쉼

포르투에 있는 상벤투 기차역에서 리스본으로 출발. 안녕 포르투 안녕 리스본 리스본 한인민박 벨라리스보아. 다음에 또 리스본을 올 거고 그때도 호텔이 아닌 이 민박집을 올 거임. 아무 정보도 없이 온 내가 7박을 있으면서 많은 여행 정보와 걱정과 챙김을 받았다. 벨라리스보아 한인민박에서는 매일 아침밥을 한식으로 주시는데 메뉴 다 달랐다. 맛있는데 정갈하고 먹고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심.. 여자 친구들은 고기 감자를 먹어서 변비 걸릴까 걱정에 김치랑 야채도 좋아하게 양념해서 주심.. 리스본에 있는 동안 3번이나 가서 먹은 식당 A Valenciana 시진핑 주석이 다녀간 맛집이라고 소개해주셨다. 맛있으니 나도 3번이나 갔지 ㅋ 치킨 수프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고 삼겹살도 맛있다. 삐리 삐리 소스를 찍으면 ..

22.08.11-15 포르투 여행의 목적은 쉼

산티아고에서 포르투로 가는 길에는 버스를 탔다. 시차은 포르투가 한시간 느렸다. 가는 길에 포르쿠 공항이 보여서 사진을 찍었다. 포르투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해물밥을 먹으러 갔다. 해물밥의 양이 많은데 아쉬워서 라자냐도 주문했다. 해물밥이 맛있다. 그런데 너무 기대를 했는지... 적당히 맛있었고 생각지도 않은 라자냐가 더 맛있었다. 유명하다는 포르토 에그타르트. 배가 불러서 3개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었다. 한국에서 먹던 필링과 달라... 커스터드가 엄청 많다. 렐루서점은.. 줄이 엄청 길다. 난 줄 서서 티켓 살 엄두가 안났다. 저녁에 지나가다 슬쩍 안을 구경했다. 지나가다 찍은 성당. 상 벤투 기차역 아.. 사람 진짜 많다. 기차역 내부. 날씨가 좋다. 바람이 불면 선선..? 보다 살짝 싸늘하다. 골목..

순례 끝!!!! 산티아고에서의 하루

오늘도 많은 순례자가 들어오는 산티아고. 혼자서도 잘 다니지. 내일 포르투 가는 버스정류소를 찾아서 미리 가봤다. 가기 전에 햄버거도 하나 사 먹고 버스정류소 확인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오렌지 쥬스도 두 개 샀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해서 계속 잤다... 피곤하지... 그런데 이렇게까지나 내가 잔다고...?? 엄청 짔다. 저녁에 미사 봉헌하러 산티아고 성당에 갔다. 조금 일찍 가서 성물도 샀다. 향로 미사 봉헌하고 싶었는데... 향로 미사였다. 고맙습니다. 예약한 식당에 가서 저녁식사. 엄청 먹었다. 먹었으니 뷰 포인트 가서 성당 한 번 더 보고 가든이 숨겨져 있는 바에서 아이스티도 마셨다. 오늘의 나. 숙소 창 밖으로 오늘의 달이 밝다. 자야지. 순례길이 끝나니 엄청 아프네... 절뚝거리면서 걷..

38일차 오페드로우조(O Pedrouzo)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까지

드디어 그 날이다. 어제 처음 만난 스페인 아주머니가 찍어 준 사진. 역광이라 얼굴이 안 보이는데 다시 찍어준다고 하길래 이거 좋다며 괜찮다고 했다. 출발하면서 사진이 흔들림...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나마 사람이 적은 식당으로 갔는데 가게안에도 사람이 많더라... 아침은 오렌지쥬스 카페 콘레체 그리고 토스트. 야무지게 먹었다. 오늘 마지막 날이니까 가방도 메고 걸었다. 여름 순례길은 한 낮에는 너무 덥기 때문에 새벽 어두울때 출발하는게 좋다. 그런데 새벽에 출발하면 이쁜 풍경을 다 못 볼수도 있다. 여유롭게 일정을 짠다면 거리는 짧게 시간은 오전에만 걸어야 제일 좋은듯 하다. 순례길을 걸으면서 작은마을에 있는 작은성당이 너무 좋았다. 날이 뜨겁기도 하고 가끔은 이른 시간이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37일차 보엔테(Boente)에서 오페드로우조(O Pedrouzo)까지

작은 마을에 있는 작은 성당앞에서 출발전 셀카. 오늘은 27킬로를 가야하니 가방은 동키로 보냈다. 숙소에서 같이 하는 바에서 아침으로 토스트 먹고 출발. 작은 마을이 좋다. 오늘은 초반에만 길 사진을 찍고 이후에는 못 찍었다. 뭐.... 어쩔수 없지... 먼저 출발한 진우오빠가 남겨준 응원 메시지. 나 뿐만 아니라 이 길을 걷는 모두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번은 쉬어 줘야 하는데... 사람이 많으니 바에 들어가기도 어렵고... 너무 힘들어서 결국 들어왔다. 늘 마시는 제로콜라 또는 오렌지 쥬스 또는 카페콘레테 ㅋㅋㅋ 말타고 순찰도는데 멋있어!! 가야할 길은 아직 많이 남았고... 해는 뜨겁고... 쉬려도 찾은 바는 문을 닫았고... 가방에 있는 납작천도복숭아와 납작복숭아를 먹었다. 숙소도착 1킬로..

36일차 산 쥴리안 도 까미노(san xulian do camino)에서 보엔테(Boente)까지

출발전 사진. 오늘은 어제 같이 잔 이태리 동생이 찍어줬다. 아침은 숙소에 있는 바에서 먹었다. 오렌지 쥬스가 늘 맛있어! 어제 저녁에 숙소에 앉아서 본 노을지는 성당이 참 이뻤다. 오늘은 이 작은 성당을 지나면서 다시 봤다. 사리아이후로 사람이 엄청 늘었다. 정말 엄~~청 많다. 숙소 예약을 미리 해서 다행이지.. 아침에 걸을때는 늘 빨리 빨리 걸었다. 뜨거워지기 전에 도착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얼마 남지 않은 이 길이 아쉬워서 천천히 걷기 된다. 길을 걷고 있는데 외국인 할아버지가 이걸 너에게 주고 싶다라고 하셨다. 평소라면 아니라고 괜찮다고 할텐데 왠지 받고 싶어서 고맙다고 몇번이나 인사를 했다. 잘 보면.. 나 가방 메고 있다.. 가방을 메고 걸으면 발이 아프다. 지금은 발바닥에서 불이..

35일차 카스트로마요르(castromaior)에서 산 쥴리안 도 까미노(san xulian do camino)까지

출발하는 오늘 내 그림자. 오늘은 배낭을 메고 간다! 19킬로!! 아자 아자 ㅋㅋ 걸을수 있을만큼 일단 걷다가 쉬려고 꽤 걸었다. 아... 일단 커피는 마셔야 하는데... 카피 콘레체 그리고 가방에 있는 과자로 당 충전!! 가방을 메고 걸으니 어깨도 아프고 발도 아프다. 확실히 가방을 동키로 보냈을 때에는 사진도 찍고 좌우로 구경도 하면서 갔다. 그냥 지나가려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커피랑 조각 파이? 를 먹었다. 배는 고픈데 딱히 먹을게 없다... 일단 숙소에 가서 뭘 먹을지 결정 해야지 이런 그늘 숲길은 걷기 좋다. 소똥냄새가 안 나면 아주아주 좋다. 숙소에 도착해서 오늘도 빨래를 하면서... 하루쯤 밀려도 내일 기계로 빨래 하면 되는데.. 나는 왜 도착하면 바로 샤워하고 빨래를 하고 있을까. 남들은 일..

34일차 마르카도이로(marcadoiro)에서 카스트로마요르(castromaior)까지

오늘도 해가 뜨고 출발. 일부러 숙소에서 늦게 나왔다. 어제 점심에 먹었던 라면을 오늘 아침에 또 먹을 거다!! 어제 사진 아니고 오늘 아침에 또 먹었다. 어제보다는 맛이 덜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요즘 아침에 출발할 때 하늘이 늘 흐리네.. 소똥냄새는 언제까지 나는 것일까.... 이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이 냄새가 정말 괜찮은 걸까..? 오른쪽으로 가라는 얘기를 들어서 나는 오른쪽으로 고고 여기가 포르토마린이구나.. 엄청 이쁘다고들 해서 내가 너무 기대를 했다...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건지 옆으로 가서 확인 하고 올라갔다. 십자가.. 안녕 포르토마린 쉬다가 가야지.. 카페 콘레체와 아이스크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양쪽으로 되어있는 표시가 있는거야... 지도를 보고 지도를 따라갔다. 해가 뜨니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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