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절대 야근 안 할 거야!! 진짜 오늘은 야근 안 해!!!!! 다짐하고 출근을 했다.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 가지러 갈 때까지도 야근할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미친 듯이 자료가 오네..? 와... 성격상 또 할 일이 쌓이면 이걸 두고 가지도 못하네... 하.... 일하다가 내가 끝낸 일 보다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지는 걸 보고서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났다. 이게 뭐야! 차라리 내일 나오겠어!!! 이딴 생각도 집어치우게 될 일들이 쌓여서 결국 야근... 오늘 즐거운 소소한 행복 따위 없다.. 눈에 인공눈물 넣을 시간도 없고 계속 같은 자세로 컴퓨터 마우스 키보드만 하다 보니 어깨부터 팔이 굳어 저리고.. 갑자기 짜증이 났다가 황당하다가 웃다가 혼자 감정 기복 미쳤다.. 그래서 급 쌍꺼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