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루.

어제 뭐 했더라...? 기억도 안 난다... 일만 했으니 ㅋㅋ 점심은 낙지볶음~ 우리 팀이 다들 맵찔이다. 혹시 매운 거 먹을 수 있는 사람? 하고 물으니 실장님이 나!!라고 하길래 그럼 매운맛으로 시킬게요 하니까 ㅋㅋㅋ 아니야 보통으로 시켜줘라고 한다 ㅋㅋㅋㅋ 다른 두 명은 순한 맛 ㅋㅋㅋㅋㅋㅋㅋ 밥 먹고 사무실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다시 일ㅋㅋ 칼퇴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다... 어떻게 할까 하다 일을 또 잡았는데 실수다... 간식 겸 저녁으로 샐러드를 먹었다. 그리고 야근을 했다... 일을 하다 보니 야근을 하게 돼서 ㅋㅋ 당황ㅋㅋㅋ 그렇게 일을 하고 집에 오니 10가 좀 안 됐네...

블로그를 꾸준히 하면 정말 수익이 날까..? 나는 돈 벌려고 하는 거 아니니까 기대는 하지 말자~ 하면서 꾸준히 일기를 쓰다 보니... 웃기지만 수익이 1,000원이 생겼다 ㅋㅋㅋㅋㅋㅋㅋ 수익에 들어가서 보니 세상에나...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돈을 빼려면 아마도 10,000원부터 뺄 수 있나 보다~ 점점 위에서 쪼아오기 시작한다. 결산 재무제표 빨리 올리라는... 아... 알고 있다고요.. 저도 올리고 싶다고요... 최대한 빨리 올리겠습니다유... 요즘 일이 바빠서 입맛도 없다. 겨우 점심에 갈비탕 한 그릇 먹고 군것질도 안 한다. 초콜릿우유도 마시긴 했네 ㅋㅋ 다이어트한다고 식단일기로 시작해서 내 일상일기장이 된 블로그로 천 원 벌었따~

신고가 시작인게 느껴진다~ 오늘은 법인시 세무사회 교육.. 나랑 차장은 오전교육 대리언니랑 실장은 오후교육 아침 일찍 갔더니 우리 사무실에서는 내가 젤 처음 온 거다 ㅋㅋ 그래서 울 사무실 책을 다 내가 받았다 ㅋㅋ 무려 7권ㅋㅋㅋㅋ 오전 교육만 7명이라니... 일단 받은 책은 차장에게 맡기고 난 커피 사러 총총 전에 같이 일한 실장이 왔을 것 같아서 전화를 하니 통화 중이라 내 커피만 샀다~ 교육받다 쉬는 시간에 옆을 보니 전에 같이 일한 실장님이 있길래 가서 수다수다 ㅋㅋ 차 안 가지고 왔다니 가는 길에 내려준대서 교육 끝나고 사무실에 편하게 갔다. 사무실에 들어가서 책 놓고 점심은 백반 여기 백반은 깔끔하고 음식을 이렇게 개인별로 줘서 좋다~ 오늘은 오전에 일을 안 해서 그런지 오후에 일 하기가 애..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된다.. 아프면 안 된다. 나는 확실히 순례길을 다녀오고 다시 회사를 다니는 마음가짐이 바뀌었다. 욕심 내지 말고 오지라퍼 하지 말고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모르는 건 잘 찾아보고 조급해하지 말고.. 오늘 다시 한번 내가 순례길을 다녀오고 변했구나 하고 느낀 일이 있었다. 도망간 경리직원이 있는 거래처 사장이랑 통화를 하는데 자기 여직원이 잘못했지만 너도 더 챙겨야지 하며 얘기를 하는데.. 예전 같으면 기분 나빠서 따졌을 테지만 급하게 대답하지도 않고 다시 생각하고 대응을 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일들은 설명하고 거기서 해줘야 하는 일들은 달라고 얘기를 했다. 결론은 대표가 카톡으로 하소연을 하더라는... 거래처에서 갑질 좀 안 하면 좋겠다... 너도 나도 다 일하는 사..

연말정산 이제 마무리해야 하는데 거래처에서 아직도 자료가 안 온다.. 한 명 자료가 안 왔다고 계속 기다릴 수가 없으니 없는 사람은 자료 없이 마감하고 확인하라고 자료를 보내니 연락이 계속 온다. 트집 잡는 것도 가지가지네... 직원이 인적공제 대상자에 아버지를 빼고 적어서 보내왔길래 아버지를 빼고 인적공제를 해서 보냈더니 경리 여직원이 보내면 제대로 안 보고 일하냐고 짜증을 낸다. 엥? 무슨 소리냐고 보내준 자료에 아버지가 빠져있다고 하니 작년엔 넣었는데 올해 빠져 있다고 빼면 되나요?라고 한다.. 이건 또 무슨 신박한 헛소리야... 따로 적어서 보낸 양식에 빠져 있어서 뺀 거라고 하니 자기가 다시 확인해본다고 하고 다시 전화 와서 빼는 게 맞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 거 공제 뭐가 되는지 봐달라고 ..

토나와 토 매출누락이라니... 자료는 제대로 받아놓고 전 담당자의 착오로 누락이라니.. 욕이 ㅡㅡ 짜증이... 실수는 누구나 한다. 그런데 전임자는 정말 나쁜 사람인게 일이 너무 엉망인 게 많다. 하나하나 대표에게 다 얘기하지는 않지만 전임자는 예의가 없다 ㅡㅡ 재수 없어 ㅡㅡ 퉤 오늘 점심은 굴돌솥비빔밥. 밥 먹으면서도 다들 내 전임자 미쳤다고 욕했다. 그리고 야근 생각해서 간식도 사러 갔다. 오늘 하루종일 수정자료 작성하느라 머리가 지끈거린다.

월요일 아침에는 늘 회의를 한다. 회의라고 하고 진짜 회의를 하는 거야?? 거래처 미수금 얘기하면서 화를 화를... 이렇게 되면 직원 감축도 해야 한다는 소리도 하고... 내가 입사하기 전부터 있던 미수금이고 몇 년씩 안주는 장기 미수업체를 직원한테 소리치고 화낸다고 해결이 되나... 아침부터 다들 또 기분이 상했다. 일만 하기도 힘든데 정말 가지가지다.. 이러니 직원들이 오래 못 버티도 나가지... 점심을 뭘 먹을까.... 김치찌개를 먹으러 가려다 아귀찜으로 바꿨는데 아귀찜이 닫아서 백반집을 갔는데 만석이고.. 우육면 먹으러 갔다. 건두부무침 맛있어~ 그리고 오후에도 실장이 화가 안 가라앉아서 달달한 커피를 사다 마셨다~ 어느 회사든 다 좋을 수는 없지... 일도 힘든데... 사람이라도 좋아야지... ..

눈이 펑펑 내리는 길을 걸어서 출근했다. 많이들 걱정을 해 주는데.. 걸을 때는 오히려 안 추워... 사무실에 들어오면 더 춥다고.... 흥... 아침에 계란 두 개 먹고 출근하니 속이 편하긴 한데 더 추운 것 같다. 22년 2기 확정 부가세 신고납부가 내일까지다. 오늘 추가된 자료가 와서 다시 신고서 작성도 하고 결재도 올리고.. 오늘도 오전에는 바쁘게 일을 했다. 다들 정신이 없어서 점심은 최대한 근처에서 먹기로 했다. 오늘은 짬뽕 그리고 탕수육!! 맛있게 먹고 다시 일하러 사무실에 들어가는데 눈이 계속 내린다. 오늘 하루 종일 눈이 내리려나 보다.. 오후에는 옆자리 대리 언니 일이 많아서 도와줬다. 이제 1년 차이니.. 모르는 게 당연한데 내가 말을 날카롭게 했다고 퇴근하기 전에 얘길 하더군......

신고기간이라니 평소보다 일찍 출근을 한다니 아침마다 무조건 달달한 커피를 마신다니 점심은 쌈밥 저녁에는 토마토 냠냠 야근

평소보다 조금 일찍 출근했다. 집중해서 일했다. 멸실건물 부가세 공제 받아서 수정신고서 작성했다. 점심은 쌀국수 오후에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