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05 슬슬 여행준비

쉬는 날인데 또 일찍 일어났다.
아침에 아메리카노 한잔 내려서 엄마랑 마시고 티브이 보다가 날씨가 좋아서 빨래를 시작했다.
순례길에서 입을 옷과 사용할 수건과 침낭 몇 개 안되는 거라 손빨래했는데...
수건이랑 양말 널고 내려오는데 배고파서 급하게 짜파게티 먹었다.
삼겹살 한 줄 굽고 청란도 반숙해서 같이 먹으니까 맛있다!
배부르게 먹고 냉장고에 딸기 상태가 나빠지길래 딸기도 먹고 다시 빨래를 시작했다.
두 시간 정도 빨래하고 널고 그러고 방전됐다.
거실에서 콜라 한 잔 마셨다.
콜라 마셨는데 울렁거려 ㅡㅡ
제로 사이다나 제로콜라 마시다가 일반 콜라 마시니까 속이 불편하네...
어쨌든 티브이 보면서 거실에서 뒹구는데 아빠가 신발 사준대서 나갔다.
오늘 사람 엄청 많더라... 와우..
어버이날 선물로 아빠 운동화 사드리고
아빠는 저번에 나 사준다고 한 등산화 사주고 또 엄마는 아빠 바지도 사줬다~
그렇게 쇼핑하고 집에 오는 길에 김밥 맛집 가서 김밥 두 줄도 샀다.
사람도 차도 많아서 김밥 사러 가는데 30분 걸린듯하다..
오랜만에 불스 떡볶이 주문해서 김밥이랑 같이 먹었다.
이거로 저녁 해결하고 낮잠 좀 자다 깼다.
그러고 다시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