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14 아침 저녁 참 쌀쌀해진다

어제저녁에 아빠가 떡볶이를 사달라고 하도 졸라대서 할매떡볶이 시켜줬다. 아빠도 저녁에 자꾸 간식을 먹으면 안 되는데... 이제 절대 안 사줘!!

나는 냉동실에 하나 남아있던 소고기를 찾았다. 아침으로 구워서 먹었다. 어제 먹다 남은 떡볶이를 같이 먹을까 하다가 고기만 먹었다. 역시 고기를 먹으면 든든해.

출근길에 고양이 봤다. 오늘은 내가 사진을 찍어도 자고 있었다. 한번 쓰담쓰담 하고 싶었지만 괜히 정 주면 안 되니까...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아이가 아니니까 가끔 이렇게 보고 사진이나 남겨야지..

식사량 조절과 식단을 하려고 도시락을 먹는데
같이 일하는 친구가 점심으로 시킨 돈까스를 줬다.
돈까스 내가 아는 맛 맛있는 그 맛!!
배가 부른데 돈까스가 더 먹고 싶었다.
그래도 참았다. 식욕에 지배 당하지 말자 쫌!!
내 젓가락 귀여워 ㅋ 스누피 적가락 ㅋㅋ

집에서 가져 온 고구마 그리고 아몬드 브리즈
그런데 고구마가 상했나 써서 버렸다...

간식으로 비비고 만두 데웠는데
갑자기 사무실에 손님이 와서 놀랐다..
그래도 창문 열고 만두 다 먹었다.

오늘은 이거로 끝.
이번 주 토요일에도 보조출연 아르바이트 간다.
여행 갈 경비 모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