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장

23.06.06 현충일. 귀염둥이 조카랑 시간 보내기

PEARL JJ 2023. 6. 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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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SOS가 있는 날.
새벽 5시에 잠에서 깼다.
거실 쇼파에 누워 티비를 틀어놓고 뒤척거리다 다시 방에 들어가 누워있다. 올케 혼자 애기 둘을 봐야 하니까 빨리 일어나서 동생네 집으로 가라고 엄마가 깨워서 눈을 떠보니 잠깐 잠들었네...?
가서 애기를 보려면... 내 배가 든든해야 하니까 엄마가 삼겹살을 구워줘서 먹고 갔다~
첫째 조카는 쇼파에서 뒹굴뒹굴
둘째 조카는 바닥매트에서 하늘을 보고 있다.
오늘 도준이 잘 노네? 하니까 방금 밥을 먹어서 기분이 좋은 상태란다 ㅋㅋ 아하!
난 오늘 둘째를 담당!
계속 안고 있어야 한다..
눕히면 운다.. 안고 있다가 눕히면 왜 나를 눕혀? 하는 듯 쳐다보고 운다 ㅋㅋ
태어난 지 아직 100일도 안 된 아가가 생각을 하면서 우는 게 보인다.
내 오늘 미션은 둘째만 잘 보면 되는 거라서 둘째랑 한 몸이 되었다.
8시에 동생네 집에 가서 8시 넘어서 나오기까지 계속 안고 있었다.
애기 머리에서 나는 냄새도 좋고
쌔근쌔근 잠자는 소리도 귀엽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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