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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움직일 수도 없다니 와서 조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달란다.
눈 뜨자마자 차 키 챙기고 나가려니 엄마랑 아빠가 가겠다며 나가셨다.
그래서 난 엄마가 담가놓은 총각김치랑 밥을 먹었다.
출근해서 김 과장이 사 온 유명한 도너스라는데 동생이 내일 병원 시술 예약했는데 긴급으로 오늘 받기로 했다고 연락이 왔다 급하게 나오느라 티라미슈 맛만 봤다...
점심으로 본비빔법 먹다가 놀라서 반차 내고 병원으로 갔다.
동생은 진료를 기다리고 있고
엄마는 멘붕이고 뭐.. 정신이 없었다.
진료받고 입원 수속까지 도와주고 근처 편의점에서 물이랑 휴지 등 필요한 거 사다 주고 왔다.
엄마랑 동생 입원시키고 나오면서 아침도 못 먹은 엄마랑 하이 러브에 가서 커피랑 빵 먹었다.
그리고 조카 데리고 집에 와서 놀다가 저녁밥 먹이고 씻기고 놀았다.
여기까진 잘 놀고먹고 놀고 씻고 했다.
올케도 내일은 휴가를 냈는데 동생한테는 올케가 가기로 해서 오늘 우리가 조카를 데리고 자기로 했다.
재우러 들어가서 2시간 만에 조카가 잔다..
지금 잠들었다..
와.... 육아하는 부모님 정말 대단합니다..
재우는 거 장난 아니네...
우리 집 엄마 아빠 나 셋 다 일찍 자는 편이라 지금 시간이면 꿈나라인데 조카를 재우느라 다들 못 자고 이제 자려고 한다...
지금 시간 10:25
나는 눕자마자 잠들겠다...
저녁에 급하게 삼겹살 구워서 먹었는데 잘 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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