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프랑스길
37일차 보엔테(Boente)에서 오페드로우조(O Pedrouzo)까지
PEARL JJ
2022. 8. 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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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에 있는 작은 성당앞에서 출발전 셀카.
오늘은 27킬로를 가야하니
가방은 동키로 보냈다.

숙소에서 같이 하는 바에서 아침으로 토스트 먹고 출발.

작은 마을이 좋다.





오늘은 초반에만 길 사진을 찍고 이후에는 못 찍었다.
뭐.... 어쩔수 없지...

먼저 출발한 진우오빠가 남겨준 응원 메시지.
나 뿐만 아니라
이 길을 걷는 모두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번은 쉬어 줘야 하는데...
사람이 많으니 바에 들어가기도 어렵고...

너무 힘들어서 결국 들어왔다.
늘 마시는 제로콜라
또는 오렌지 쥬스
또는 카페콘레테 ㅋㅋㅋ

말타고 순찰도는데 멋있어!!


가야할 길은 아직 많이 남았고...
해는 뜨겁고...
쉬려도 찾은 바는 문을 닫았고...
가방에 있는 납작천도복숭아와 납작복숭아를 먹었다.

숙소도착 1킬로 남겨두고 더는 못 가겠다.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레어다...;;

다시 구워달라도 해서 미디움으로 구워줬다.
그럼데 이 식당...
동양인 차별 엄청 심했다.
기분 나빠서 잊어야지 ㅡㅡ
오늘 숙소 엄청 크네....
당황 ㅋㅋㅋ
이렇게 크다니
수영장이 또 있네
그런데 난 수영복이 없다...

언니가 알려준 맛집에 갔는데 식사는 저녁 7시부터 된다고 해서...
가방에 있는 라면 한개 또 뽀그리로 먹었다.

앉아서 과일도 먹고 과자도 먹고 콜라도 마시고
멍 때리면서 생각없이 있었다.
이럴 시간이 이제 얼마 안 남았네....

오늘은 드디어 2층 침대 당첨!!!
창문 열어두고 시원하게 자야지~
드디어 내일 산티아고 들어가네..
지금 기분.. 은 그냥 졸리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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