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프랑스길
35일차 카스트로마요르(castromaior)에서 산 쥴리안 도 까미노(san xulian do camino)까지
PEARL JJ
2022. 8. 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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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는 오늘 내 그림자.
오늘은 배낭을 메고 간다!
19킬로!! 아자 아자 ㅋㅋ







걸을수 있을만큼 일단 걷다가 쉬려고 꽤 걸었다.
아...
일단 커피는 마셔야 하는데...

카피 콘레체 그리고 가방에 있는 과자로 당 충전!!




가방을 메고 걸으니 어깨도 아프고 발도 아프다.
확실히 가방을 동키로 보냈을 때에는
사진도 찍고 좌우로 구경도 하면서 갔다.

그냥 지나가려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커피랑 조각 파이? 를 먹었다.
배는 고픈데 딱히 먹을게 없다...
일단 숙소에 가서 뭘 먹을지 결정 해야지


이런 그늘 숲길은 걷기 좋다.
소똥냄새가 안 나면 아주아주 좋다.


숙소에 도착해서
오늘도 빨래를 하면서...
하루쯤 밀려도 내일 기계로 빨래 하면 되는데..
나는 왜 도착하면 바로 샤워하고 빨래를 하고 있을까.
남들은 일단 쉬던데...
음... 혼자 생각하면서 빨래했다 ㅋㅋ
그리고 식당에서 닭고기랑 샐러드를 먹었는데
아쉬워서 파스타도 먹었다.
엄청 먹었는데도 거의 다 먹었다.

저기 작게 보이는 성당 종.
오늘 숙소는 메일로 예약을 했다.
내가!!! 와우!!!
작은 알베르게 ㅋㅋ
조용하다~
오늘도 역시나 한국 사람이 없다.

저번에 쟈스민이라는 영국 친구가 먹던 과자가 맛있어서 나도 사서 들고 다닌다 ㅋㅋㅋ
오늘 엄청 먹는 나!

작은 성당을 보면서
앉아서 멍~ 때리고 있는데
외국인 아저씨가 오늘 몇킬로 걸었냐고 묻는다.
오늘이 지나면
이제 3일이면 산티아고에 들어간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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